아동·청소년 우울증 (가면우울증)
‌아동·청소년 우울증 정의

  우울한 기분이 계속 이어지는 증상으로 대부분 몸과 마음에 병을 일으키는 심각한 병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어른들과 달리, 미숙한 감정과 사고들의 발달로 인해 행동이 과격해 지거나 짜증이 많아지고, 신체적으로는 두통이나 변비, 복통 등을 호소하거나 하루 종일 잠만 자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동 10명중 한명은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는다고 합니다. 
아이가 또래 와 어울리려 하지 않거나 두통이나 복통같은 신체증상을 호소하거나 주의가 산만하거나 떼쓰기가 심해지거나 불안, 공포, 도벽, 성적이 떨어지는 문제를 보이면 소아우울증(Depression) 가능성이 있으니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동·청소년 우울증 원인

 대게는 현실적인 실망이나 스트레스가 있을 때 나타나는 일시적인 상태로서 정상적인 아동의 경우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게 되면 비교적 빨리 보통상태로 되돌아가서 우울한 마음이 없어지지만, 어떤 아이들은 유전적인 소인이나 아주 어렸을 때의 병적인 경험으로 인해 우울한 마음이 비교적 오래 지속되게 됩니다
소아나 청소년의 스트레스는 가족, 학업, 친구관계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주된 스트레스 인자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업이 스트레스라면 과도한 학습요구가 있는지, ADHD나 학습장애 등 학업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치료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학업 뿐 아니라 인터넷, TV, 휴대폰 등을 통해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서 수면부족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수면부족도 우울증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 내 갈등이 심하다면 물론 가족치료가 필요할 것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짜증내고 원망하고 비관한다면 우울증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동·청소년 우울증 진단

  부모와 아이를 직접 면담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심리검사를 시행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아동·청소년 우울증 주요증상

학령기 이전 (0~6세)
- 영유아기(0~1.5세): 애착형성에 문제가 생김, 어머니의 우울증이 문제가 될 수 있음.
- 걸음마기(1.5~3세): 짜증스러운 기분, 발달이 늦음, 지나친 공포/불안, 반항적 행동, 잘 놀지 않음.
 - 학령전기(3~6세): 잘 웃지 않고 슬퍼보임, 짜증/분노, 또래관계에서의 위축, 행동이 느려짐, 슬프다고 말로 표현, 공포/불안을 느낌, 자살에 대한 사고

 학령기 (7~12세)
- 성인의 우울증과 유사한면이 나타남, 수행능력의 저하가 현저해진다.
 - 학교성적, 운동능력, 집안에서 할 일 등 또래 관계를 피한다.
 - 반항적 성향, 분노, 자주 싸움을 한다.
 - 과잉행동, 집중력 장애를 보인다.
- 신체적 증상, 불안증상, 등교 거부, 자살사고를 갖게 돤다.

청소년기 (13~18세)
- 무쾌감증 (즐거움이 없다)
 -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며 낮은 자존감을 보인다.
 - 기분의 변덕이 심하고 분노를 자주 표출한다.
 - 학교 성적이 저하되고 또래 관계가 위축된다.
 - 너무 많이 자고 너무 많이 먹는다.
- 비행, 약물남용, 성적으로 난잡해진다.
 - 자살을 생각하거나 또는 시도한다

‌아동·청소년 우울증 

·약물치료 : 우울증의 약으로써 항우울제를 복용합니다. 최소 4~5주간 적절한 용량을 투여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정상적인 기분으로 회복된 이후에도 4~9개월간은 항우울제를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지지적 정신치료 : 환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는 조언이나 격려 등을 면담을 통하여 제공하게 됩니다.
·인지치료 : 긍정적인 사고로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능력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행동치료(놀이치료) : 사람들의 행동은 배우고 훈련된 결과라고 보는 관점에서 출발하는 치료방법으로활동 및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경험을 얻도록 합니다.